디스크 파티션 합치기(파티션 옮기기)

PC를 배정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disk용량 문제가 존재했다. trouble shooting 과정을 글로 남겨볼까 한다.

보통 디스크 파티션은 디스크 관리 페이지에서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.

 

위 사진처럼 C드라이브를 우클릭해서 파티션을 나눌 수도, 할당되지 않은 빈 공간이 있다면 이 역시 우클릭을 통해 D드라이브 등 다른 문자의 드라이브를 할당하거나 C드라이브에 합칠 수도 있다.

 

 

그런데 나의 경우는 복구 파티션이 정상 파티션 사이에 위치했다...

 

사진을 보면 100GB의 할당되지 않은 빈 파티션이 존재한다. 기본적으로 파티션을 합치려면 두 파티션이 붙어있어야 가능한데 나의 경우에는 두 파티션이 복구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분할되어 있다. 이렇게 되면 디스크 정리창에서는 파티션 합치기가 불가능하다. 그래서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했다.

 

 

NIUBI Partition Editor

다른 프로그램도 시도해봤지만 실패했고 이 프로그램으로 파티션 합치기에 성공했다.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진행하자. 

NIUBI Partition Editor 공식 | 디스크 파티션 관리자 소프트웨어.

 

유료 버전도 존재하지만 단순히 파티션을 합치기 위해서는 무료로 배포되는 버전으로도 충분하다.

 

먼저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.

나는 이미 파티션을 합쳐버린 후여서 올바르게 뜨는 것을 볼 수 있다. 문제가 됐던 상황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쳤다.

• 복구 파티션을 가장 오른쪽으로 위치 변경(C드라이브와 빈 파티션이 접하도록)
• 빈 파티션과 C드라이브 병합
• 저장 후 종료

 

복구 파티션 위치 조정

복구 파티션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간단한데 해당 파티션을 우클릭 하고 크기 조정/이동을 클릭한다.

 

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뜰 것이다.

상단에 위치하는 바를 드래그하거나 아래에서 직접 크기를 할당해주어도 된다. 예시 사진을 보면 더이상 위치를 조정할 수 없는데 문제 상황과 같이 우측에 빈 파티션이 존재할 경우에는 이동이 가능하므로 복구 파티션 위치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 

파티션 병합

위치 조정을 완료하면 C드라이브와 빈 파티션이 접하게 될 것이다.

위 사진처럼 할당되지 않은 공간이 C드라이브와 접한 상태에서 병합이 가능하다.

두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미할당 공간을 볼륨 생성한 후 C드라이브를 우클릭해 병합하는 방법이 있고 C드라이브 크기 조정을 통해 병합하는 방법이 있다. 둘 중 편한 방법으로 병합을 진행하자.

나는 크기 조정을 통해 병합을 진행했다. 단순히 드래그를 통해 빈 공간을 모두 C드라이브로 할당해주면 끝이다.

그리고 변경사항을 실행해주면 끝인데 프로그램 종료를 시도하면 수행되지 않은 항목들을 수행할거냐는 팝업이 뜬다. 즉시 실행을 눌러주면 반영된 후 프로그램이 종료된다.

 

이제 PC를 재부팅하면 성공적으로 반영되었음을 볼 수 있다.

 

 

Reference

파티션을 이동하는 무료 도구 Windows 10 데이터 손실없이